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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서린 커크, 3R 20언더파 LPGA 코스레코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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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커크가 9일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4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캐서린 커크(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리크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도 7타를 줄여 54홀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커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그린베이 오나이다의 손베리크리크골프장(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는 2개로 막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다. 캐서린 헐로 투어 2승을 거둔 후 결혼하면서 남편의 성을 쓰고 있는 커크는 7년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뛰어난 퍼트 감을 과시하면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비교적 쉬운 코스에서 신설된 이번 대회에서 커크는 LPGA투어 최저타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54홀 최저타는 올해 렉시 톰슨과 스테이스 루이스(이상 미국)가 퓨어실크바하마 3라운드까지 기록한 23언더파(파73 코스) 196타와 동타다. 현재까지 파72 코스에서의 최저타 우승 기록은 지난 2월26일 양희영이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22언더파 266타(파72 코스) 우승이다. 이는 2004년 3월15일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가 파70 코스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에서 작성한 22언더파 258타와 동타 기록이다. 파73 코스에서는 렉시 톰슨과 브리트니 린시컴이 올해 퓨어실크바하마에서 기록한 26언더파 266타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며 4타차 단독 2위(16언더파 200타)로 뛰어올랐다. 아야코 우에하라(일본)도 7타를 줄여 조디 에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24)이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마리아 스택하우스(미국)과 공동 12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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