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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키 장은수 중국 땅에서 첫 우승 트로피 들어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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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도중 각오을 밝히고 있는 장은수.[사진=금호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루키 장은수(19 CJ오쇼핑)가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장은수는 대회 개막 하루전인 지난 6일 중국 산둥성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 출전해 설레고 떨리지만, 그럴수록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코스가 좁고 바람이 있어 안정적으로 잘라서 가야 할 때는 확실히 잘라서 공략해야 할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밝혔다.

장은수는 최근 물오른 샷 감으로 리더보드 상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막판까지 선두 오지현을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선두인 박민지와의 격차를 280점까지 좁히며 선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성적이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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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런 이목구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쑤이썅.[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장은수 외에 중국을 대표하는 신인 쑤이샹도 참석했다. 두 선수는 7일 열린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어 샷 대결을 펼쳤다. 쑤이샹은 175cm의 장신으로 아마추어 시절인 작년 르꼬끄 클래식 북경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올시즌 4차례 대회에 출전해 3번이나 톱10에 들 정도로 실력이 좋다. 쑤이샷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중국 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장은수는 신인왕 도전에 대해 “올해 목표는 신인왕‘이라며 ”그 과정에서 우승의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쑤이샹도 “가깝게는 중국에 있는 대회나 다른 투어에 참가하는 게 목표고, 장기적으로 LPGA투어 같은 미국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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