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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이슈] ‘웰컴 투 코리아' 방한하는 NBA ★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국내 농구 팬들이 7월 말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NBA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9), ‘그의 동생’ 세스 커리(댈러스 매버릭스, 26), 그리고 ‘늑대군단 에이스’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2) 등이 방한 일정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TV에서만 보던 NBA 스타들이 우리 눈앞에 나타나기까지 약 한 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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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우)-세스(좌) 커리', 그들이 한국을 찾는다. [사진=스테판커리 인스타그램]


■ ‘스테판-세스 커리’, 역대 한국을 방문한 NBA 선수들 중 단연 최고

지난 6월 13일 언더아머는 “스테판 커리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신과 열정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와 함께 그의 동생인 세스 커리도 일정을 함께한다. 그들은 레거시 키즈 농구 클리닉 행사를 통해 그들이 코트에서 보여준 마인드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스포츠 스타와의 3:3 농구 시합도 펼치고 국내 팬들과의 만남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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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형제가 무한도전을 방문한다. [사진=MBC 무한도전]


이뿐만 아니다. 지난 3일 MBC 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농구팬들을 설레게 할 발표를 했다. 바로 스테판-세스 커리 형제가 출연한다는 깜짝 소식. 코트에서만 보던 그들을 지상파 방송에서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출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명성과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무한도전 멤버이자 평소 농구를 좋아하던 하하는 스테판 커리의 광팬이라며 그의 출연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슛도사’ 스테판 커리.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선수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190cm)에도 불구하고 NBA 역사상 최초 만장일치 정규시즌 MVP, 두 시즌 연속 MVP, 한 시즌 최다 3점슛(402개), 2016년 11월 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시합에선 단일 경기 최다 3점슛 기록(13개) 등 숱한 기록을 작성했다. 16-17시즌에는 파이널 무대에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말 그대로 ‘전무’하고 ‘후무’까지 예상된다. 세스 커리도 댈러스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주축 멤버로 떠올랐다.

국내에서 스테판 커리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 상대적으로 농구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커리’하면 ‘3점슛’이 떠오른다. 어느 한 커뮤니티에서는 ‘마이클 조던을 이을 NBA의 새로운 스타’라고 그를 형용했다. 그 동안 센터와 포워드 중심에 골 밑 플레이를 중요시하던 플레이를 가드와 외곽슛으로 농구 흐름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도 바로 스테판 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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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을 밟는 또 다른 NBA 스타, 앤드류 위긴스. [사진=아디다스 코리아]


■ ‘201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앤드류 위긴스, 한국만 방문해 의미는 ↑

아디다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앤드류 위긴스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이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3x3 농구 대회에 참석하고, 일반인과의 1대1 매치, 팀 대결, 덩크 콘테스트 등 한국 농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다른 나라 투어 중 한국을 찾는 것이 아닌, 국내 농구 팬들만을 위해 한국만을 단독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 현재 선수(위긴스)도 한국 첫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농구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위긴스는 14-15시즌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올-루키 퍼스트 팀 선정, 라이징 스타 MVP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시즌은 평균 23.6득점 4.0 리바운드로 매년 상승된 기량을 보여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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