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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콜로라도 피한 류현진, 23일 메츠 상대로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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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류현진(30 LA다저스)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알렉스 우드(26)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데이브 로버츠(45) 다저스 감독은 24일이었던 류현진의 등판일을 하루 앞당겼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3차례 만나 모두 패전을 떠안은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나서지 않게 됐다.

메츠에 대한 기억은 좋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메츠 전에 3번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메츠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밀릴 만큼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도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 메츠는 팀타율 0.247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1위지만, 홈런은 104개로 3위다. 올 시즌 '홈런 노이로제'에 걸린 류현진(피홈런 12개)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4번타자 제이 브루스(30)는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6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강했다. 12홈런을 기록한 루카스 두다(31)도 경계대상이다.

메츠의 선발투수는 스티븐 마츠(26)로 정해졌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일찍 접은 마츠는 지난 11일 애틀란타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0개월 만의 치른 부상 복귀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것이다. 시즌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

한편 류현진은 지난 18일 신시내티레즈 전에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등판 62이닝 투구, 68피안타 19볼넷 58탈삼진에 3승 6패 평균자책점 4.35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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