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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연 니치레이레이디스 2R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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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이 17일 니치레이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테랑 강수연(4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 둘째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강수연은 17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 신유 코스(파72 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하나만 기록하고 버디를 무려 7개나 잡아냈다.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루미 요시바(일본)와 함께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테레사 루(대만)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4타차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를 내달렸다. 미유 신카이(일본)가 4타를 줄여 단독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라 있으나 역전극을 펼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첫날 공동 2위로 마친 배희경(26)은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5위(5언더파 139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연패를 했던 신지애(29)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렀다.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29)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14위(2언더파 142타)로 뛰어올랐다. 첫날 64타 코스 레코드를 치면서 주목받은 아마다 나루미(일본)는 이날 6오버파 78타를 치면서 14위까지 추락했다. 같은 선수가 똑같은 코스에서 라운드해도 하룻새 14타 차이가 날 수 있는 게 골프임을 증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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