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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리조트트러스트 2R 7타 줄여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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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27일 리조트트러스트에서 7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트러스트 2라운드(총상금 8천만 엔)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미정은 27일 일본 나라현 오크몬트 골프장(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한 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차이페이잉(대만)과 공동 선두(7언더파 147타)로 올라섰다.

2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인 전미정은 전반에만 무려 6타를 줄인 폭풍타를 휘둘렀다. 후반에도 17번 홀까지 버디로 선두로 올라선 뒤에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전날 7언더파를 쳤던 차이페이잉은 이날 이븐파로 침묵하면서 동타를 내주어야 했다.

안선주(30)와 이나리가 1타씩 줄여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전날 3위였던 베테랑 강수연(41)은 이븐파를 치면서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오랜 무승 가뭄에 시달리는 이보미(29)가 이날은 보기 한 개에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이면서 공동 9위(4언더파 140타)로 뛰어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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