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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타차 선두 박성현 볼빅챔피언십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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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챔피언십서 2타차 선두에 나선 박성현.[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2타차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8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7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공동 2위인 호주교포 이민지와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을 2타 차로 앞섰다.

박성현은 이로써 루키시즌인 올해 9번째 대회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없이 ‘톱10’ 3번을 기록중이다. 박성현은 작년 비회원으로 LPGA투어 경기에 출전해 톱6에 4번이나 들며 상금랭킹 40위 안에 들어 Q스쿨을 건너뛰고 LPGA투어로 직행했다.

박성현은 1,2번홀의 연속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12번홀서 3연속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탔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보기 1개)를 추가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박성현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가 274야드에 달했고 그린 적중률도 이틀 연속 88.9%를 기록했다. 퍼트 수는 27개.

박성현은 경기후 “1,2번홀 연속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했고 10번홀 버디로 퍼팅감이 돌아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올시즌 ‘톱4’에 3번 들어 신인왕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페테르손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페테르손은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였다.

한편 첫날 이븐파로 부진해 연속 경기 컷통과 기록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던 유소연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8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통과에 성공했다. 64경기 연속 컷통과다.

한편 타이틀 방어에 나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6위로 뛰어 올랐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전인지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예선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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