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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병민, 미즈노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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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이 26일 JGTO 미즈노오픈에서 2타차 선두를 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콧수염을 기르는 골퍼 조병민(28)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 둘째날 5타를 줄여 2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조병민은 26일 일본 아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 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2타차 선두다. 지난해 간사이오픈에서 루키로 출전해 마지막날 3위에서 시작해 역전 우승한 바 있는 조병민은 1년 만에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린다.

첫날 선두였던 이동환(30)은 이날은 버디와 보기 5개씩 주고받으면서 이븐파 72타에 그쳐 김찬(미국)과 함께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앉았다.

이상희(25)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김형성(37), 박준원(31) 등과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경태(31)는 보기와 버디 2개씩 맞바꾸면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공동 22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올해 47회를 맞이해 디오픈 공식 퀄리파잉 이벤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우승상금 2천만 엔이며 상금 순으로 4위까지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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