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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다낭서 아시아 골프 컨벤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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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월튼 IAGTO회장(오른쪽)과 당비엣동 다낭 인민위원회 부회장이 AGTC 개회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시아 골프 여행 관계자들의 최대 행사인 AGTC(Asia Golf Tourism Convention)가 베트남 다낭에서 제6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베트남의 해안 휴양지인 다낭에서는 아시아 태평양을 중심으로 세계 36개국에서 온 600여개 골프 리조트, 호텔, 여행사, 에이전트들이 모여 상품을 논의하는 큰 시장이 열렸다.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아시아를 순회하면서 컨벤션을 개최하고 있다. 개최사에서 피터 월튼 IAGTO회장은 “베트남은 지난 2008년 숨어있는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꼽힌 바 있다”면서 “그 이후 다낭과 같은 곳이 짧은 시간 안에 급성장한 것은 AGTC의 영향력이 아시아 전역에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IAGTO 회원사로 있는 643곳 투어관계자들의 60%가 아시아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중에 28%에 불과한 180곳에서만 베트남 골프를 상품화했다. 하지만 이번 AGTC개최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 골프 마케팅과 모객이 이뤄지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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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아시아 여행사 관계자들의 미팅이 진행됐다.


4일간의 바이어-셀러 미팅을 마친 뒤 폐회식에서 내년 4월22~25일의 제8회 AGTC 개최지가 필리핀 마닐라로 발표됐다. 월튼 회장은 “지난해 태국 치앙마이에서 잘 마친 뒤 올해 베트남 다낭으로 행사를 옮겨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면서 “셀러인 리조트와 골프장이 평소에 만나기 힘든 바이어인 다른 나라 여행 관계자들과 에이전트를 만나면서 서로 필요했던 부분을 충분히 채웠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AGTC는 지난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회 컨벤션을 시작한 이래 태국 파타야, 중국 해남도 미션힐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치앙마이에서 매년 봄에 여행사 및 골프장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AGTO는 1997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00여개국의 2500여명 회원사를 가진 최대 골프여행 기구다. 아시아 행사에 이어 다음 달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제9회 북아메리카여행컨벤션(NAC)를 개최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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