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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9위 한화, 김성근 감독 경질...이상군 대행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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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과 한화의 동행은 새드엔딩을 맞았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한화이글스 김성근(75) 감독이 경질됐다.

한화 구단은 23일 KIA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의 경질 결정을 내렸다. 구단측은 이상군(55) 투수코치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

김성근 감독은 2015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사령탑 첫해인 2015년 6위, 2016년 7위로 2년 연속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도 정규리그 일정의 1/3가량 소화한 현재 18승 25패로 9위에 처져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박종훈 단장과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달에는 2군 선수들의 대전구장 훈련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 21일 삼성과 홈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는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까지 보태져, 한화 구단은 결국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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