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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 전격적으로 KLPGA투어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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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장하나(사진)가 전격적으로 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하고 KLPGA투어로 복귀한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해외 투어에서 뛰던 선수가 경쟁력이 강한 상태에서 국내로 U턴하는 경우는 장하나가 처음이다. 종전의 경우 해외투어 시드를 잃고 국내무대로 돌아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장하나는 올시즌 첫 경기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LPGA투어 4승을 기록중이며 미국무대 진출 3년째였다.

장하나는 2014년 말 Q스쿨을 거쳐 2015년부터 LPGA 무대에 진출했다. 루키 시즌 준우승 3번을 기록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인 장하나는 이듬 해인 2016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승을 거뒀다.

장하나는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 출전해 "부모님도 연세가 드시고 외동딸이라 해외투어에서 뛰는 게 맞는 지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대회에 더 자주 나올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장하나의 국내 복귀로 KLPGA투어는 확실한 흥행카드를 쥐게 됐다. 전인지와 박성현의 미국무대 진출로 KLPGA투어는 올해들어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였다.

장하나는 다음 달 제주도에서 2주 연속 열리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S-OIL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국내무대 복귀 인사를 하게 될다. 또한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LPGA투어로 복귀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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