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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장레슨, 미친레슨... 이름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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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골프클럽의 소속 프로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초보 골퍼 조지웅(42 인천) 씨는 얼마전 영종도에 위치한 드림골프레인지로 골프연습을 하러 갔다가 숏게임 연습장에서 한 골프아카데미가 주최하는 레슨 행사를 목격했다. 잠시 구경을 하다 자신의 연습에 열중했고, 90분 땀을 쏟은 후 나오는 길에 여전히 똑같은 레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도대체 무슨 레슨을 이렇게 오래하지?’ 그리고 자신도 이런 집중레슨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끝장레슨’, ‘미친레슨’ 같은 자극적인 이름의 레슨프로그램들이 인기다. 하루에 한 가지를 완벽히 마스터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들 레슨은 보통 어프로치, 벙커샷, 퍼팅 등 숏게임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는 스윙레슨과는 달리 숏게임은 3~4시간 동안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레슨을 받으면 효과가 좋다. 연습하면서 궁금한 점을 바로 레슨프로와 상담하고, 바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 때문일까? 쇼트게임 집중레슨이 많아지고 있다. JTBC골프 라이브레슨70의 출연자인 송경서, 장재식, 이현 프로가 함께 하는 바른골프클럽도 숏게임 레슨을 연다. 오는 6월 3일(토) ‘미친레슨’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퍼팅, 어프로치, 벙커샷 중에 한 가지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레슨 행사는 골프장갑 전문 제조사인 범양글러브와 골프야디지가 후원하며 참가자에게는 범양글러브의 신제품인 OIO AIR 골프장갑(소비자가 3만 5,000원)을 증정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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