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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사 강경남 7타 줄이며 일본PGA선수권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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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토 유사쿠가 14일 일본 메이저 PGA선수권에서 3타차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승부사 강경남(34)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메이저인 닛신컵누들컵PGA선수권(총상금 1억5천만 엔)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면서 공동 5위로 마쳤다.

강경남은 14일 일본 오키나와 카네히데키세 컨트리클럽(파72 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잡은 뒤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였다.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 281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투어에 복귀한 강경남은 한국, 일본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번 들면서 상금 57위로 투어 출전권을 지켜냈다.

경기가 열린 오키나와 출신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미야자토 아이의 오빠인 미야자토 유사쿠(일본)가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3타차 우승(12언더파 276타)했다. 이날 2타차 2위로 출발한 유사쿠는 전반 6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 4타를 줄이면서 다니구치 토루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 라운드도 버디 2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3타차 우승했다. 2주전 아이치현에서 열린 주니치크라운스에 이어 2연승과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브랜드 케네디(호주)가 2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첫날부터 3일 내내 선두를 지켰던 타니구치 토루는 공동 3위(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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