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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발레로 텍사스오픈서 시즌 두번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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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한 강성훈.[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성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5번홀까지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톱10’ 진입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 올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이로써 셸 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1위, 이번 발로레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6위를 거둬 상금랭킹을 26위(140만 322달러)로 끌어 올렸다. 강성훈은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랭킹도 26위다.

강성훈과 함께 공동 19위로 최종라운들를 맞은 김시우(22 CJ)는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4개나 범해 1타를 잃고 말았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재미동포 존 허와 함께 공동 22위. 김시우는 그러나 마스터스 컷오프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재도약을 노리게 됐다. 안병훈(26 CJ)은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케빈 채플(미국)은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2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채플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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