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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KKT컵 2라운드 3위, 선두 모모코에 2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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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라인을 살피는 신지애는 15일에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컵 판테린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 구마모토공항컨트리 클럽(파72 6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19세의 루키 나가이 카나와 함께 공동 3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5언더파 139타로 2타 차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신지애는 12, 14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였다. 15번 홀(파4)에서 보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한 뒤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지난주 스튜디오앨리스여자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다가 3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를 달리는 구마모토 지역 출신 우에다 모모코는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 갤러리는 전날보다 많은 5811명으로 집계되었는데 모모코에 대한 응원이 드높았다. 지난해 지진으로 대회 취소라는 결정으로 2년 만에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의 지역 출신 선수에 대한 응원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라운드를 마친 모모코는 “좋은 응원을 많이 받아서 감격스럽다”면서도 “오늘까지의 성원에 힙입어 내일은 긴장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우승자인 안선주(30)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오버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보미(29)는 이날 한 타를 잃으며 안선주와 공동 9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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