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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6연승 이후 5연패, LG형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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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으로 들어오는 서상우.[사진=LG트윈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기자] 개막 이후 구단 역대 최다인 6연승으로 신바람을 타던 LG의 모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LG트윈스는 13일에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3연전 스윕을 당했다. 이로써 LG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그간 잊었던 DTD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DTD는 오랫동안 LG를 조롱하던 말로 ‘Down team is down’의 약자로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뜻이다. 지난 8일 롯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LG는 속수무책으로 경기를 내주고 있다. 개막 6연승의 성적을 보면 타율 0.284, 홈런 5개, 경기당 평균 6.7이었지만, 최근 5연패의 성적은 타율 0.211, 홈런 1개, 경기당 평균 2.2로 처참했다.

NC는 3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모창인이 LG의 선발투수 윤지웅을 상대로 115m 좌월 3점홈런을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LG는 4회초 바로 2사 상황에서 채은성이 2루주자 서상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1루 상황에서 손주인이 2루타를 때리며 동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LG의 방망이는 결국 힘을 내지 못했다. 최재원이 NC의 임창민을 상대로 3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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