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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향 롯데챔피언십 1R 선두, 장수연, 지은희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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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선수로 출전한 장수연이 롯데챔피언십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미향(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전조에서는 장수연(23)과 지은희(31)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폴라 크리머(미국)과 함께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미향은 첫홀 두 번째 홀 버디를 시작으로 출발해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인 1번 홀(파5)과 3번 홀(파4),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랐다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2014년 미즈노클래식 이후 3년만에 LPGA투어 2승에 도전한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장수연은 지은희, 베스 알렌(미국), 알레나 샤프(캐나다)까지 4명과 함께 5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장수연은 지난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하면서 이 대회에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5위로 마친 바 있다. 올해도 소속사인 롯데의 주최 대회여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지난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27)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함께 플레이한 세계 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오버파 공동 85위로 내려갔고, 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언더파 69타로 박인비(29), 양희영과 함께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민지(호주)도 1오버파로 부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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