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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리그] '경주 한수원 창단' 2017 WK리그, 8개 구단 체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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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WK리그 미디어데이 현장. 이번 2017 WK리그 미디어데이에선 8명의 사령탑이 모여 시즌 개막을 이야기한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올해로 출범 9년차를 맞은 '2017 WK리그'가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IBK기업은행 2017년도 WK리그가 오는 14일(금) 막을 올린다. 리그 개막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늦다. 평양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최종예선(4월 3일~11일) 일정에 따라 리그 일정이 한 달 가량 늦춰졌다.

8개 구단 체재는 5년 만이다. 2012시즌을 끝으로 충남일화 여자축구단이 해체하며 지난시즌까지 WK리그는 7팀 체제로 운영되어왔다. 홀수 팀으로 휴식 라운드가 불가피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이 창단되며 총 8팀이 참가해 휴식 라운드 없이 팀당 28경기를 치르게 된다.

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변화도 있었다. 지난해까지 WK리그 공식 개최 요일인 월요일 외의 경기는 목요일에 진행됐다. 2017 WK리그는 보다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금요일에 추가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향후 주말 경기로의 전환에 대한 준비 역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여자축구 전용 경기장 추진 등을 통해 남자축구와는 다른 여자축구만의 아기자기하고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확고한 팬층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017 WK리그는 11일(화) 축구회관에서 미디어데이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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