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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골프관광 마켓 베트남 다낭서 5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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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월튼 IAGTO회장이 지난해 치앙마이 AGTC에서 발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골프관광 박람회가 벌써부터 들썩인다.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는 오는 5월 7일부터 4일간 베트남 아리야마 다낭전시&컨벤션에서 제6회 아시아골프여행컨벤션(AGTC)이 개최된다고 발표하면서 ‘행사를 두 달여 남겨놓은 현재 전세계 출전 신청자 수가 예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AGTC의 참가를 통한 계약 성사와 여행 매출 증가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관광기구는 올해 AGTC를 통해 적어도 25%의 골프 여행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안에 위치한 행사장은 다낭공항에서 20분 거리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IAGTO에 따르면 올해는 37개국에서 220명의 바이어와 6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여 4천여 건의 미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낭의 베트남에서도 럭셔리 골프 리조트 지구로 급부상하는 곳이다. 닉 팔도, 그렉 노먼, 콜린 몽고메리, 루크 도널드 등의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선수들이 설계한 해안 코스와 리조트가 어울린다.

피터 월튼 IAGTO회장은 최근 베트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낭은 콸라룸푸르, 파타야, 하이난, 자카르타, 치앙마이에 이어 AGTC를 개최하는 호스트 도시”라고 지적하면서 “의심할 여지없이 베트남 골프의 중심부가 될 수 있고 아시아에서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AGTO는 1997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글로벌 골프컨설팅 협회로 골프여행업계의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 관광청 등과 수요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 전문 여행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협회이다. IAGTO는 AGTC 개최 뿐만 아니라 국제 골프트래블마켓(IGTM) 후원, 골프여행업계 어워드 개최, 세계 골프 여행업 관련 서베이, 골프여행 작가 협회 운영 등 각종 골프관련 컨설팅 업무를 통해 세계적인 골프 여행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골프장, 골프리조트, 골프 여행사 등2,500여개 골프 여행 관련 업체들이 가입되어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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