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농구] 모비스, 공동 4위 안착 … SK는 3연패
이미지중앙

미들슛 시도하는 밀러.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모비스가 SK를 잡고 공동 4위에 올랐다.

울산 모비스는 3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6-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원주 동부와 공동 4위에 안착했다. 에릭 와이즈(11득점 11리바운드)와 이종현(13득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하며 힘을 보탰다. SK는 3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에 자력 진출이 힘들어졌다.

1쿼터에서 양 팀은 야투 난조 속에 저조한 득점에 그쳤다. 그런데 작전 타임 이후 모비스가 살아났다. 이종현의 바스켓카운트와 함께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9점을 몰아쳤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대2 플레이를 이어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반면 SK는 부진이 계속됐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18%였다. 턴오버도 5개나 범했다. SK가 반격에 나섰다. 달라진 슛 정확도를 앞세워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끌려 다녔다.

모비스는 김효범의 외곽과 와이즈, 함지훈을 활용한 득점을 올렸다. 재역전에 성공한 모비스는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효범과 밀러가 3점슛을 꽂았다. SK는 선수교체로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는 없었다. 오히려 김선형이 부상으로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후 경기 양상은 그대로였고 모비스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