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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허, 제네시스오픈 둘째날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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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베가스가 1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존 허(한국명 허찬수)가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 2라운드가 순연된 가운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존 허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개의 보기를 범했으나 17번 홀 버디에 이어 후반전을 시작한 1번 홀(파5 503야드) 이글로 잃었던 타수를 회복하고 경기를 마쳤다. 10개홀을 마친 가운데 중간합계 5언더파로 벤 크레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4위다. 이날 대회장엔 나무가 부러질 정도의 강풍이 불었다.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가 14번 홀을 마친 가운데 1번홀부터 버디를 잡는 등 3타를 줄여 첫날 선두인 아놀드 파머의 외손자 샘 손더스(미국)와 함께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선두 손더스는 이날 악천후로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10개홀을 마친 가운데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3위에 올라 있다.

조던 스피스는 16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7위였던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범하면서 2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34위(2언더파 140타)로 내려앉았다.

최경주(47 SK텔레콤)는 후반홀부터 경기를 시작해 16개홀을 마친 상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한타 줄여 안병훈과 같은 순위로 올라섰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15개홀을 플레이하면서 한 타를 줄여 3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휘는 3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67위(이븐파 142타)로 노승열, 강성훈 등과 함께 커트라인에 걸려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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