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김현수 코치를 수비 전문 코치로 선임하며 코치진 보강에 나섰다.

이랜드 FC의 신임 김병수 감독은 김현수 코치에게 수비수들의 수비 능력과 빌드업을 위한 훈련과 제반 사항을 맡겨 팀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견고한 팀워크를 만들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코치는 현역 시절 월드컵 국가대표를 거쳤고, K리그 올해의 수비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다. 선수 은퇴 후 대구FC 18세 이하 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대구FC, 경남FC, 천안시청에서 코치를 역임했으며 상주상무의 수석 코치를 거쳤다.

김현수 코치는 “훌륭한 팀, 뛰어난 감독님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대표이사님과 감독님께서 나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말씀하셔서 오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구단에 감사하고,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힘을 합쳐 구단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랜드 FC의 한만진 대표는 “훌륭한 코치를 영입해 정말 기쁘다. 김병수감독과 함께 매력적인 축구로 K리그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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