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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데스리가 18R] ‘대니 라차 동점골’ 마인츠05,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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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한국시간)에 펼쳐진 2016-17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마인츠05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은 1-1로 끝났다.[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유미 기자] 마인츠05가 홈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마인츠05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오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17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전반 3분 만에 마르코 로이스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마인츠05는 후반 38분 라차의 동점골로 홈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분 만에 로이스가 때린 첫 슈팅이 마인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프라인 뒤쪽에서 전달된 롱볼을 받은 로이스는 드리블 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온 도르트문트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측면에서 세밀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도 긴 패스로 기습적인 공격을 시도하면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2분 도르트문트가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하파엘 게레이루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요나스 뢰슬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이어 오바메양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고 또 한 번 뢰슬 골키퍼가 앞으로 나오면서 슈팅 시도까지 가지는 못했다. 많은 찬스를 만든 도르트문트는 전반 7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후반에도 도르트문트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5분 곤잘로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 슈얼레가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 발에 맞고 나왔다. 코너킥에서 시도한 헤더 슈팅은 높게 뜨면서 공격이 마무리됐다.

선수교체를 감행한 마인츠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아슬아슬하게 한 점차로 끌려가던 마인츠는 후반 38분 마침내 라차의 골로 1-1 균형을 이뤘다. 2분 뒤 지울리오 도나티가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홈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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