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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한 싱가포르오픈 2위로 디오픈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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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와트마이(왼쪽부터), 우승자 막생, 크루거, 송영한이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사진=R&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어린왕자’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최한 SMBC싱가포르오픈 마지막날 2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송영한은 2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세라퐁 코스(파71 7398야드)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2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파3 2번 홀에서는 그린밖에서 한 샷이 칩인 버디가 되는 행운도 얻었다. 파5 4번 홀에서는 4일 내내 버디를 작성했다.

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갔다. 하지만 15번 홀 보기로 다시 순위가 내려앉았다. 일본투어 시드를 가진 송영한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 골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획득한 바 있다.

베테랑 프라야드 막생(태국)이 이날 버디 5개에 보기는 하나에 그치면서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한 타차 우승(9언더파 275타)했다.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우승을 가져다주었다. 이 대회는 디오픈 퀄리파잉대회로 출전권 4장이 걸려 있어서 막생을 비롯해 공동 2위를 한 파차라 콩와트마이(태국), 조베 크루거(남아공)과 송영한 4명은 오는 7월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상현(34 동아제약)은 마지막날 1언더파 70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6위(7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선두였던 강경남 역시 1언더파에 그치면서 공동 11위(5언더파 279타)로 마무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재미교포 한승수는 마지막날 타수를 까먹고 이창우, 임성재는와 함께 공동 18위(4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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