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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랜드 FC, 김병석-금교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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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석.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미드필더 김병석(31)과 풀백 금교진(25)을 품었다.

서울 이랜드는 신임 김병수 감독 부임 후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석과 금교진 영입으로 수비 및 미드필더진 보강을 진행,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시즌 스쿼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K리그 통산 140경기 출장에 빛나는 베테랑 미드필더 영입으로 서울 이랜드 미드필더진은 깊이를 더 했다. 숭실대 3학년을 마치고 포르투갈 리그 빅토리아 세투발로 진출했던 김병석은 이후 몬테디오 야마카다, 사간 도스(J리그), 알나스르(사우디)를 거쳐 2012년 여름 대전시티즌의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이랜드는 김병석을 공수 양면에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완성해줄 선수로 평가했다.

김병석은 "베테랑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나이가 됐지만 그만큼 경험도 붙었고 축구선수로서는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병수 감독님이 팀을 완성하는 시기에 나를 불러주셨을 땐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말이기 때문에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서울 이랜드와 함께 승격해 클래식 무대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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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진.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금교진은 김병수식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풀백이다. 영남대에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깊숙이 경험한 금교진은 대구FC, 대전시티즌, FC서울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2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팀 플레이에 능라하고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금교진은 "영남대에서 나올 때 감독님이 프로에 가시면 나도 같이 합류해서 함께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었다. 그 꿈이 실제 이뤄지리라고 확신을 못했는데 이루어져서 감격스럽다. 감독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지만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감독님과 팀을 돕고 내 자신의 가치를 계속 인정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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