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V리그] ‘파다르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완파
이미지중앙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끈 우리카드의 파다르.[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우리카드가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정규리그 7연패를 끊어냈다.

우리카드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7,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올린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37점(12승 10패)로 삼성화재(10승 12패, 승점 35)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의 파다르는 훨훨 날아다녔다. 파다르는 16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57.69%를 책임지고, 80%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톤 밴 랭크벨트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우리카드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24-24 듀스로 이어진 상황에서 우리카드는 박진우와 나경복이 연달아 블로킹을 터트리며 1세트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마무리지은 나경복이 득점의 물꼬를 터트리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이후 파다르가 서브와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며 2세트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우리카드는 22-16으로 크게 앞서며 파다르의 마무리로 손쉽게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강서브를 앞세워 4-0으로 우리카드와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우리카드의 의지가 강했다. 우리카드는 박진우와 파다르가 득점을 올리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9-19 상황에서 파다르가 연속 3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