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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산고 김혜성, 고교 최고 타자 '이영민 타격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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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은 바로 동산고 김혜성이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동산고등학교 김혜성이 2016년 고교야구 최고 타자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구)는 28일 동산고 김혜성을 고교야구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2016년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2016년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 전국고교야구대회 그리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7경기에 출전해 115타석 94타수 46안타 타율 0.489로 타율 1위를 기록하며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내야 최대어로 꼽혔던 김혜성은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지난 8월 30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대표팀이 3위에 입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영민 상과 관련해 최근 내야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11년 박민우(NC)를 시작으로 6년째 내야수들이 이영민 타격상을 독식 중이다. 2년 연속 유격수가 고교 최고 타자로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서울고 출신 최원준(KIA)이 66타수 31안타 타율 0.470으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야구협회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이자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이영민을 기리기 위하여 1958년 ‘이영민 타격상’을 제정하였으며,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하고 규정타석 60타석 이상인 고교야구 선수 중 최고 타율자를 수상자로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영민 타격상 시상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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