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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넥센, 한화 출신 외야수 김태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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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완.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9일 한화로부터 웨이버 공시된 김태완(32)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태완은 9시즌 동안 645경기에 출전해 1,742타수 459안타 75홈런 237득점 283타점 타율 0.263를 기록했다.

김태완은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신 넥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프로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야구를 해왔다. 그렇기에 넥센에서 시작하는 내년 시즌은 나의 야구인생에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한화이글스 팬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이번에 영입한 김태완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타자라고 판단했고 팀 타선에 힘을 보태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태완 프로필

생년월일: 1984년 1월 27일
포지션: 외야수 / 우투우타
체격: 189cm / 105kg
출신교: 양목초-신월중-중앙고-성균관대
통산성적: 645경기 1,742타수 459안타 75홈런 237득점 283타점 타율 0.263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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