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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야구] '소사,히메네스 재계약' LG, 외국인 선수 인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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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왼쪽)와 히메네스가 2017 시즌에도 LG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LG 트윈스가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소사, 히메네스와 재계약을 맺고 2017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LG는 30일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1)와 총액 90만 달러(약 10억 5천만원), 야수 루이스 히메네스(28)와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 7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사는 올 시즌 33경기 등판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2012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소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한국 무대에서 6년째 활약을 이어나가게 됐다.

소사는 "정든 한국에서 LG트윈스 선수로 내년에도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G는 KBO리그 연착륙에 성공한 히메네스도 붙잡았다. 2015년 6월 잭 한나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뷔한 히메네스는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6홈런 102타점으로 완벽하게 한국 무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과제도 있다. 후반기 들어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던 점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히메네스 역시 "가족같은 LG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내년 시즌 개막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LG는 올 시즌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 후에야 외국인 선수 인선을 마쳤던 시즌 초반과는 비교되는 행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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