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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삼성화재, OK저축은행 셧아웃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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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4위로 올라선 삼성화재.[사진=한국배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셧아웃으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2연패 부진을 끊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6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부터 OK저축은행에 우위를 점했다. 김규민의 속공을 시작으로 타이스 덜 호스트의 후위공격, 김명진의 블로킹을 앞세워 7-0으로 멀찍이 앞서나갔다. 흐름을 내준 OK저축은행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1세트에만 10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2세트 초반 OK저축은행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한상길의 블로킹과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로 4-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화력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바짝 추격했고, 김명진의 블로킹으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화재가 달아나면 OK저축은행이 뒤쫓았다. OK저축은행은 끝내 재역전에 실패하며, 2세트도 삼성화재의 몫이 되었다.

3세트도 2세트와 비슷하게 쫓고 쫓기는 형국이었다. 삼성화재가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23-23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화재는 김명진의 공격이 성공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상대 조재성의 후위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승리는 삼성화재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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