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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IBK, KGC 잡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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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위로 올라선 IBK기업은행.[사진=KOVO공식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IBK기업은행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4)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천적 IBK기업은행에 9연패를 당했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1세트 IBK기업은행은 매디슨 리쉘-박정아-김희진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와 장영은의 공격으로 IBK기업은행을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내줬다.

IBK기업은행은 흐름을 이어 2세트에도 우위를 점했다. 세트 중반부터 KGC인삼공사의 수비 리시브가 살아났다.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고, 알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뒷심을 발휘하며 박정아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재역전을 이루고, 상대의 범실에 힘입어 세트를 따냈다.

경기의 분위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도 무난히 챙겼다. 세트 초반부터 김희진의 블로킹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KGC인삼공사와의 차이를 벌리며 달아났다. 공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1점차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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