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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넬 메시 통산 5번째 FIFA 발롱도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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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3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상을 받았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밀어내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시는 41.33%의 지지로 27.76%의 호날두를 따돌렸다. 네이마르(브라질)는 7.86%의 득표로 3위에 그쳤다.

메시의 FIFA 발롱도르 수상은 통산 5번째이며 5회 수상은 메시가 유일하다. 2013년과 지난해 호날두에게 상을 내줬던 메시는 3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메시는 “지난 2년은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는데 이렇게 다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나에게 투표해준 분들과 팀 동료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된 FIFA 발롱도르로 바뀌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국 대표팀 칼리 로이드가, 올해의 지도자상은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과 질 엘리스 미국 여자 대표팀 감독이 공동수상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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