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경기 대상 스페셜 24회차 발매

수원-성남전 주목…오는 19일(수)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오는 19일(수) 오후 7시부터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3경기(전북-전남, 울산-포항, 수원-성남)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24회차를 발매한다.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3경기를 대상으로 각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이다. 1, 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 방식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 방식으로 나뉜다. 각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 1, 2, 3, 4, 5+(5골 이상) 등 여섯 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선두 전북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2위 수원이 9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성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조찬호의 2골 2어시스트 원맨쇼에 힘입어 제주에 4-2 대역전승을 거둔 수원은 전날 포항에 발목을 잡힌 선두 전북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특히 7월 이후 경기당 평균 1.9골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 매섭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성남이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 날카로운 수원의 공격력을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양팀은 최근 3년간 상대전적에서도 호각세다. 7경기에서 수원이 2승 4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을 뿐이다. 그만큼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선두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승점 추가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15일) 포항전에서 0-3 완패,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아직 순위경쟁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병행해야 하는 스케줄을 고려하면 결코 안심할 순 없다.

올시즌 하위권팀을 상대로 착실히 승점을 쌓아온 전남은 어느새 5위까지 치고올라왔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흐름에서는 전북이 크게 앞서지만, 올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로 전남이 전북에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의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주중에 벌어지는 K리그클래식에서는 체력 분배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구토토 스페셜 24회차는 오는 19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