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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윤호 박재범 바이네르오픈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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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호가 10번홀에서 드라이버샷 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PGA>


국가대표 출신 배윤호(22 한국체대)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이네르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배윤호는 19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713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배윤호는 이날 1타를 줄인 박재범(32)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2011년~2012년 국가대표를 거친 배윤호는 2013년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상금왕을 올랐으나 정규 투어 우승은 없다. 배윤호는 “경기 초반 샷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후 샷감이 돌아오면서 찬스를 잘 살린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투어 데뷔해서 아직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적이 없는데, 잘하려고 하기보다 즐기면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선두를 허용한 박재범은 경기 후 “1라운드와는 달리 생각보다 그린이 빠르지 않아 퍼트가 조금씩 짧았다. 또한 그린 위에서 너무 한라산의 마운틴 브레이크를 의식하다 보니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라고 털어놓으면서 “현재 샷감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그린에서 조금 더 과감하게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통산 8승의 노장 신용진(51)은 전날 4언더파를 친 데 이어 이날도 3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송영한(23 신한금융그룹), 박일환(23 JDX 멀티스포츠) 등과 함께 공동 3위그룹을 이뤘다. 매경오픈 우승자인 문경준(33 휴셈)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올라 2승에 도전하게 됐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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