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형성 싱아 타일랜드 오픈 7언더파 단독선두
이미지중앙

김형성(35 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주최하는 싱아 타일랜드 오픈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형성은 11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 파누폴 피타야랏(태국)을 1타차로 앞서며 선두에 나선 김형성은 작년 5월 더 크라운스 우승후 일년 여만에 통산 네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지난 달 JPGA선수권 때 로프에서 샷을 하다 왼 손목 인대를 다친 김형성은 재활 치료후 투어에 복귀했다. 미즈노 오픈(공동 23위)과 JGT 챔피언십(공동 27위)을 통해 샷 감을 점검한 김형성은 이날 폭발적인 플레이로 리더보드를 장악했다.

이상희(23 캘러웨이)는 4언더파 68타로 이창우(22 CJ오쇼핑), 김비오(25 SK텔레콤)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은 모두 우승 경험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라 이번 주 한국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문경준(33 휴셈)은 3언더파 69타로 마이클 라이트(뉴질랜드), 이기상(29), 황중곤(23 혼마)과 함께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한편 2010년 일본투어 상금왕인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장타자 김대현(27 캘러웨이), 홍순상(34) 등과 함께 공동 37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넵스 헤리티지 우승자인 이태희(31 OK저축은행)는 6오버파 78타로 100위 권 밖으로 밀려나며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