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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이번 주 복귀전서 킹스밀 우승자 이민지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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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25 위성미)가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을 통해 복귀전에 나선다.

미셸 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인근의 스톡턴 시뷰호텔 & 골프클럽(파71/6536야드)에서 시작되는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한다. 2주전 킹스밀 챔피언십 에서 기권한 뒤 첫 출전이다. 미셸 위는 당시 7오버파를 친 후 엉덩이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미셸 위의 복귀전 상대는 폴라 크리머(미국)와 호주 교포인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다.

미셸 위는 지난 해 롯데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를 주도할 강자로 부상했다. 그러나 올 해 들어 부상과 부진의 연속이다. 한국계 교포선수인 리디아 고(18 고보경)와 이민지가 각 2승과 1승을 거둔 것과 비교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미셸 위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데 있다. 미셸 위는 2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디스크 소견이 있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2주전 킹스밀 챔피언십 도중 기권을 했으나 MRI 등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디스크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왼쪽 다리에 문제가 있어 통증이 왔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미셸 위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동시에 배우는 것도 있다. 매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모건 프레셀, 렉시 톰슨(이상 미국)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불참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선수는
99년 박세리와 2006년 이선화 등 2명 뿐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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