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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2일] 김정빈, 한국 쇼다운 사상 국제대회 첫 승

  • 기사입력 2015-05-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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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대회에서 한국 쇼다운의 국제대회 첫 승을 거둔 김정빈.

김정빈이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한국 쇼다운 사상 국제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국제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인 까닭에 그 의미가 크다.

김정빈은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남자 예선 오후 경기에서 라트비아의 지에도니스 마주르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12-9 신승이었지만 2세트는 11-5의 일방적인 승리였다(쇼다운 3세트로 진행). 경기 후 김정빈은 “첫 승도 거두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마칠까봐 걱정됐는데 (한국 쇼다운의 첫 승을) 동료들과 함께 만끽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전 경기에서는 김정빈을 비롯, 정경모, 김춘매, 이경화가 모두 패했다. 대부분 1세트는 상대 선수와 스코어를 좁히며 분전했지만, 2세트는 맥없이 무너졌다.

경험이 일천한 한국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반면 쇼다운이 보급된 유럽의 선수들은 배트로 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세계 랭킹 2위 피터 지달(슬로바키아)은 정경모와의 예선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후 “아직 한국 선수들은 더욱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본인의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유럽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도 12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직 경기력이 세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정경모는 경기 후 외국심판에게 배트 잡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이경화는 예선 경기 도중 테이블에 부딪히며 오른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잠시 주변에서 놀라기도 했지만 부상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향후 경기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헤럴드스포츠=김세준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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