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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율빈 17,18번홀 연속 버디로 드림투어 3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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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3차전 우승자인 강율빈. <사진 제공=KLPGA>


강율빈(20)이 ‘KLPGA 2015 이동수스포츠·군산CC컵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3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우승했다.

강율빈은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17,18번홀의 연속 버디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강율빈은 “선두와 타수 차가 많이 나서 우승 생각 없이 편하게 경기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 두었을 때는 ‘이 퍼트를 넣으면 3위 안에는 들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했다. 마지막 홀 버디가 우승까지 이어져 놀랍기도 하고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KLPGA 2013 예스·군산CC컵 점프투어 14차전’에서 준회원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한 강율빈은 그해 10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2014년도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했다. 강율빈은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후, 드림투어 우승을 하니 한 단계 성장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3승을 해서 상금왕까지 노려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율빈은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 첫날 8언더파 64타를 쳐 선두에 올랐던 이지영3(19)는 최종일 4타를 잃어 2차전 우승자인 김아림(20 용인대2), 이혜지(20 명지대1), 조윤정(20 중앙대2), 유정민(20 한화) 등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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