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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인터뷰] 유소연이 말하는 한국 여자골프의 강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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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젤라또 군단의 일원인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기복이 없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뒤 2007년 프로무대로 뛰어든 유소연은 KLPGA투어에서 8승을 거뒀으며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서희경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미국무대에서도 3승을 기록 중이다.유소연은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유럽여자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7 KB금융그룹)를 물리치고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승부근성이 강한 유소연은 그러나 올시즌 주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에 오른 뒤 지난 주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까지 7개 대회를 치렀으나 주목 받을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7,8월에 힘을 내는 스타일이라 조급한 마음은 없다.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유소연을 만나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와 투어내 가까운 동료, 브라질올림픽에 대한 각오 등 투어 생활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소연은 한국선수들의 초반 강세에 대해 "우선 고국 팬들의 응원으로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선수들이 많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먼저 누군가가 우승하면 다른 선수들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나도 우승해야 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스포츠=권력봉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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