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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2년 만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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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은퇴한 NBA 스타 야요밍을 만난 타이거 우즈. <출처=나이키골프 트위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키로 했다.

우즈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01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했다. 트위터에 "2013년 같은 일이 반복됐으면 좋겠다"고 썼다. 우즈는 2년전 대회코스인 TPC 소그래스에서 2타차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해엔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두달여 간 공백기를 가진 뒤 이달 초 열린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출전해 공동 17위에 올랐다. 그리고 다음 대회 일정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우즈는 마스터스 최종라운드를 마친 뒤 "당분간 경기에 나가지 않을 것이다. 일정 기간 쉴 것이다. 그리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훈련할 것이다. 난 거리를 되찾았고 모든 게 좋다"고 밝혔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7~!0일 나흘간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다. 우즈에게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매년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점검하는 대회로 활용됐다. 올 해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6월 18~21일 열린다.

우즈는 나이키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주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중이다. 우즈는 중국 상하이의 나이키 헤드쿼터에서 은퇴한 NBA 스타인 야오밍을 만났다. 우즈는 거구의 야오밍에게 골프 레슨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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