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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셸 휴스턴 오픈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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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휴스턴 오픈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선 조던 스피스(왼쪽).


조던 스피스(미국)가 셸 휴스턴 오픈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스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적어낸 스피스는 공동 2위인 스콧 피어시와 오스틴 쿡(이상 미국)을 1타차로 앞섰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스피스는 16번홀(파3)에선 12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3주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 째를 거둔 스피스는 이로써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시즌 두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피스는 지난 해 마스터스에서 버바 왓슨(미국)과 치열한 우승 경합을 벌였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3타를 잃고 공동 18위로 밀려나 실망감을 안겼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복귀를 선언한 타이거 우즈(미국)와 흥미로운 대결이 기대됐으나 이날 부진으로 우승은 어렵게 됐다.

갈 길 바쁜 최경주(45 SK텔레콤)는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미켈슨과 함께 공동 18위를 달렸다. 선두 스피스에 6타가 뒤졌다. 최경주는 다음 주 마스터스에 13년 연속 출전하려면 무조건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전날 선두 앤드류 퍼트넘(미국)은 4타를 잃고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김민휘(23)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성준(29)은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을 해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52위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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