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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허리 부상으로 혼다클래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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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을 이유로 다음 주 혼다클래식에 불참키로 했다.

AP 등 외신들은 20일 "타이거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가 혼다클래식 조직위원회에 우즈의 불참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WGC-캐딜락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을 기회 마저 상실했다. 우즈가 캐딜락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혼다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내 세계랭킹을 50위 이내로 끌어 올려야 했으나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그런 기회가 사라졌다. 우즈의 현재 세계랭킹은 66위다.

혼다클래식엔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한다. 우즈의 불참으로 모든 관심은 매킬로이에게 쏠리게 됐다. 두 선수가 혼다클래식에 함께 출전한다면 '신구 골프황제의 격돌'이란 이슈가 형성될 수도 있었으나 우즈의 기량이 너무 떨어져 대동한 경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우즈는 집 근처에서 열리는 혼다클래식에 지난 3년간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2012년 거둔 준우승이다. 지난 해엔 최종라운드 도중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우즈는 올 해 들어 첫 경기인 피닉스오픈에선 예선탚락했으며 두번째 경기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선 기권했다. 4월 첫 주 열리는 마스터스까지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지가 관심이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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