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 우드는 굿샷과 배드샷의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클럽이다. 파5홀에서 좋은 페어웨이 우드 샷을 날리면 버디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면 나쁜 샷이 나오면 보기 이상의 스코어로 연결돼 그날 라운드를 망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빨랫줄처럼 날아가는시원한 페어웨이 우드샷을 만들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이재덕 프로는 "슬라이스가 난다고 왼쪽으로 에이밍하면 안된다. 과감하게 오른쪽을 보고 인사이드 아웃으로 자신감있게 스윙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때 임팩트후 릴리스에 주의해야 한다. 이 프로는 "손목에 힘이 빠져 자연스럽게 릴리스가 이뤄져야 한다"며 "헤드의 무게를 느껴야 슬라이스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헤드업 방지도 중요하다. 헤드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순간 등선이 어드레스 자세를 잘 유지해야 한다. [헤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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