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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복음-박종우, 아시아볼링선수권 아시아新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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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남자 볼링 선수들. 사진=대한볼링협회

한국 볼링이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최복음-박종우 조가 지난 19일 방콕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22개국 271명 선수 참가) 남자 2인조 경기에서 2,834점으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홍해솔-김준영 조와 신승현-강희원 조가 각각 2,739점과 2,718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금, 은, 동을 싹쓸이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 개인전 노메달의 아픔도 달랬다.

한편 아시아볼링연맹(ABF)도 한국 볼링의 선전에 관심을 표했다.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통해 최복음-박종우가 2008년 홍콩선수들이 세운 2750점을 약 7년 만에 경신했다면서 한국 볼링을 크게 보도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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