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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박준원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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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골프단 후원 조인식에 참석한 박준원과 김하늘, 전인지 선수(왼쪽부터)가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그룹>


김하늘(27)이 일본 진출을 앞두고 화이트진로㈜ 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늘은 7일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그룹 사옥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김하늘은 하이트진로 골프단에 입단했으며 일본 진출의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됐다. 지난 해 우승없이 준우승만 4회를 기록한 김하늘은 일본무대를 재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미 일본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이트진로 골프단 소속 전미정(32)과 함께 올해 JLPGA투어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서운 상승세로 작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메이저 챔프에 오른 KPGA의 다크호스 박준원(29)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후원 선수인 전인지(21)와도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12년 2부 투어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고 전인지를 후원해온 하이트진로는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시즌 3승을 거두며 국내 최고 선수 대열에 올라선 전인지의 계약조건은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알려졌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휴식을 가졌던 서희경(28)은 2015년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한다. 서희경 선수는 국내 통산 11승을 비롯해 2010 LPGA 기아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다. 현재 복귀를 앞두고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몰두하고 있어 ‘슈퍼 맘’ 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로써 새롭게 영입한 김하늘, 박준원과 기존 선수인 서희경, 전미정, 전인지 등 하이트진로 골프단은 어느 때보다 국내외 남녀 골프계에서 가장 막강한 선수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지난 16년간 남,여 골프선수 후원 및 골프대회 주최를 통해 골프발전에 꾸준히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식구들의 합류와 서희경 선수의 복귀소식으로 골프단 분위기가 매우 좋아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후원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LPGA 최장기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는 2000년도부터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주최해오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펼친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하는 최고 명문 골프단으로써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창립 91주년을 맞이해 국내 주류 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 개국 이상에 수출 중이며 공격적인 시장개척과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꾸준히 성장 중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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