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성조 영남대 겸임교수는 6일 열린 총장선거에서 교수, 동문, 학부모 등 각계대표로 구성된 선거인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관용 한체대 교수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의 심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한체대 총장자리가 잇단 낙마 사태로 인해 22개월째 공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새학기부터 새 총장에 취임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조 당선자는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기업인으로 16-17-18대 한나라당,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내며 여의도연구소장,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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