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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등 KLPGA 회원들 지적 장애인 시설 나그네집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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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나그네집 식구와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30일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14 KLPGA 동계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 이영귀 부회장과 홍보모델 윤채영(27 한화), 전인지(20 하이트진로) 등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인 ‘나그네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10시 인사 및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끝난 후 장애인 들에게 운동화와 후원금을 전달했고, 산책과 미술치료활동, 점심 식사 보조, 뒷정리 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그네집을 방문한 KLPGA 이영귀 부회장은 “선수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봉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 추후에도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KLPGA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모델 윤채영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이곳을 찾았다. 아는 얼굴이 있어서 반가운 한편, 더 자주 오지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다. 오늘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곳 원장님께서 주변에서 장애인을 보는 시선이 좋지 않아서 도망치듯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이 아팠다.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KLPGA 이영귀 부회장과 KLPGA 소속 선수인 정예나, 곽유진, 박태은, 사무국 직원 등 총 7명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에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KLPGA는 지난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 2천만 원(선수 기부금 6천만 원, E1 기부금 6천만 원) 중 패딩 점퍼와 운동화 등의 겨울나기 용품을 포함한 약 1천만원(후원물품 5백만 원, 후원금 5백만 원)을 각 시설에 지원해 총 5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헤럴드 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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