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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환 웹닷컴 Q스쿨 8언더파 몰아쳐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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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27 CJ오쇼핑)이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 닷새째 8언더파를 몰아치며 기사회생했다.

이동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5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349타를 기록한 이동환은 순위를 공동 87위에서 공동 28위로 끌어 올렸다. 이동환은 최종라운드에서 상위 45위 안에 들 경우 내년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동환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하며 순위를 59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이동환은 특히 난이도가 높은 챔피언 코스에서 8타를 줄여 이날 경기가 더욱 값졌다. 챔피언 코스는 파지오 코스 보다 평균타수에서 3.574타가 높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기량을 쌓은 이동환은 지난 해 미국PGA투어에서 시드 유지에 성공했으나 올 해 계속된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 193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시드를 잃고 웹닷컴투어에 도전중이다.

김시우(19 CJ오쇼핑)도 4타를 줄여 꺼져 가던 불씨를 되살렸다. 전날 8타를 잃고 공동 11위에서 공동 87위로 떨어졌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4언더파 53타로 공동 56위에 랭크됐다. 김시우와 시드가 주어지는 공동 45위의 타수 차는 3타차다. 최종라운드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할 경우 투어카드 획득이 가능하다.

37세의 브래드 프리치(캐나다)는 파지오 코스(파72)에서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22언더파 336타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앤드류 랜드리(미국)와는 5타차다.

Q스쿨 최종전은 6라운드 108홀 경기로 펼쳐진다. 150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최종 상위 45명에게 2015시즌 웹닷컴투어 시드를 준다. 그리고 메달리스트에게는 특별히 시즌 내내 리오더에서 제외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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