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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日 상금왕 보인다..7언더파 몰아쳐 공동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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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안선주(27 모스버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6번째 대회인 대왕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단숨에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카가와현 도요시의 엘르 에어 골프장(파72/642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에다 모모코(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안선주는 단독선두인 기타다 류이(일본)를 2타차로 추격했다. 2012년 상금왕인 전미정(32 하이트진로)은 이틀 연속 5언더파 씩을 몰아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3300만엔 차로 J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가 이번 대회에서 현재 순위만 유지해도 생애 세번째 상금왕 등극을 확정하게 된다. 상금랭킹 2위인 이보미(26 코카콜라)는 이날 3타를 줄였으나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일본투어에서 통산 18승을 기록중인 안선주는 데뷔 첫 해인 2010년 한국선수로는 사상 처음 상금왕에 올랐으며 이듬 해인 2011년 상금타이틀을 2연패했다. 이후 2012년과 2013년 부상으로 상금타이틀을 전미정과 모리타 리카코(일본)에게 내줬으나 올 해 3년 만의 상금타이틀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선주는 한국선수들의 JLPGA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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