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배상문 세계랭킹 195위에서 90위로 상승
이미지중앙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배상문(28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95위에서 90위로 끌어 올렸다.

14일 월드랭킹 위원회가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배상문은 프라이스닷컴 우승으로 평점 1.61점을 획득해 세계랭킹 90위에 올랐다. 종전 195위에서 105계단을 뛰어 올랐다.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후 36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해 세계랭킹이 급락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배상문에 이어 준우승을 거둔 스티븐 보디치(호주)도 세계랭킹을 123위에서 80위로 끌어 올렸다.

배상문에게 세계랭킹이 중요한 이유는 내년 10월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때문이다. 본인이 우승 직후 밝힌 것처럼 내년 프레지던츠컵에 자력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내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까지 인터내셔널팀 선수중 세계랭킹 10걸 안에 들어야 한다. 현재 한국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형성(34 현대자동차)으로 81위다. 뒤를 이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임명된 최경주(44 SK텔레콤)가 84위다. 올시즌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노승열(23 나이키)은 94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평점 11.60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2,3위도 아담 스캇(호주)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그대로다. '골프항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7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